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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둘째 딸 동행? 세습정치 의지 보여주는 것"…후계자 가능성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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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둘째 딸 김주애와 함께
북한은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둘째 딸 김주애와 함께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불리는 KN-23을 둘러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딸 김주애를 대동하는 것을 두고 "세습 정치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5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정보위 전체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주애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김 총비서의 세습의 의지를 북한 주민들에 보여주는 그 모습으로 국정원은 해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후계 관련해서는 (국정원은) 김주애가 후계자가 된다는 판단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라고 했다.

그간 김 위원장이 공개 행사에 딸 김주애와 함께 나오는 것을 두고 후계자로 내정됐을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지난해 11월 18일 김 위원장은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현지지도에 둘째 자녀인 딸 김주애를 공식 석상에 처음 드러냈다. 당시 북한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은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딸을 지칭했다.

이어 지난 27일 김 위원장이 ICBM '화성-17형' 관련 공개행사에 다시 딸을 데리고 나타났다. 당시 매체는 "존귀한 자제분"이라며 딸을 극존칭으로 바꿔 불렀으며, 고위 간부들로부터 '90도 인사'를 받는 장면도 공개됐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에도 김 위원장이 김주애와 함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둘러보는 모습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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