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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골목' 즐비한 대구 중구, 상권 활성화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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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별 기초현황 조사 및 경쟁력 확보 방안 도출 예정
권역별 특성화 축제, 연합 축제 등 도입방안도 검토
현장 의견 충분히 수렴… 오는 3월 최종보고회 가질 예정

남산동 자동차골목 일대 전경. 대구 중구청 제공
남산동 자동차골목 일대 전경. 대구 중구청 제공

동인동 찜갈비 골목, 향촌동 수제화 골목 등 각종 '명물골목'이 즐비한 대구 중구가 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아 나선다. 일부 특성화 골목의 활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 속에 중구청은 이들 골목의 상권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3월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구청은 '대구 중구 명물골목 연계 상권활성화 방안' 용역을 통해 '명물골목'으로 지정해 관리하던 14곳과 대신동 침장골목 활성화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중구청의 14개 명물골목은 ▷동인찜갈비골목 ▷교동귀금속골목 ▷교동전자골목 ▷봉산문화거리 ▷향촌동수제화골목 ▷종로·진골목 ▷약전골목 ▷덕산떡전골목 ▷북성공구골목 ▷인교동오토바이골목 ▷대신미싱골목 ▷대신양말골목 ▷남산인쇄골목 ▷남산자동차골목 등이다.

중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15개 '골목'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수는 1천978곳에 이른다.

중구청은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골목별 기초현황을 조사하고 상인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물골목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명물골목간 연계를 통한 상권 활성화 증대방안 역시 찾아낼 방침이다.

각 골목별로 진행하던 축제 역시 상권 성격에 따라 권역별 특성화 축제, 연합 축제 형태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중구청은 이달 12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골목별 상인회장을 초청, 현장의 의견을 담는 한편 추후 연구용역 과정에서 상인별 심층 인터뷰 진행 등 본격적 연구에 돌입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은 향후 약 3개월쯤 진행되며 오는 3월에 최종보고회가 있을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침체된 골목상권에 이번 용역으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상인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잘 새겨듣고 치열하게 연구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겐 특색있는 골목을 찾아가는 재미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겐 만족할 만한 발전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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