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당의 불모지라는 평가를 받는 있는 호남 출신의 청년기업가가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인공은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을 지낸 김가람(39) 풍강㈜ 부사장이다.
김 후보는 1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300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출마선언을 했다.
'지역화합, 세대통합'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는 "호남출신으로 정정당당히 당원들의 사랑을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 제20대 대선 윤석열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전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광주시당 미래세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약 10여 년간 보수정당에서 활동했다.
특히 김 후보가 부대표를 맡고 있는 풍강㈜는 국내최초로 스페인 전통음식인 '하몽'을 국산화시킨 농업식품기업이다.
김 후보는 "15년간 꾸준히 사업을 일구며 얻어낸 현장 소통의 경험을 살려 세대 간 통합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는 별도로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뽑는데 이 가운데 1명은 만 45세 미만의 후보자들이 격돌하는 청년 최고위원 경선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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