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경차를 들이받아 경차 동승자와 운전자가 각각 숨지거나 크게 다쳤다.
15일 오전 2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남천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81㎞ 지점 1차로에서 역주행하던 50대 여성 운전자 A씨의 K3 승용차가 마주 오던 마티즈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마티즈의 30대 남성 동승자 B씨가 숨지고 30대 남성 운전자 C씨가 골반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도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성나들목 출구로 고속도로에 진입해 사고 지점까지 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탓에 사망자가 나온 중한 사고인 만큼 사고 경위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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