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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상현 "윤핵관 내 일부 호소인, 자중해야"…'친윤-반윤' 구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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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 신관 2층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 신관 2층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과 '반윤' 사이의 견제 구도를 두고 "작금의 상황에 책임이 있는 소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내 일부 호소인'들은 깊이 자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합의 축제가 돼야 할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이 오히려 불신과 비방, 분열과 대립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당정의 화합,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혼연일체를 바라는 모든 당원들의 염원을 기망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보수는 어려울 때마다 뭉쳐 대통합의 기치 아래 일어설 수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 탄생에 힘을 모았고 그 성공을 간절히 바라는 모든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늘 강조하듯 뺄셈의 정치가 아닌 덧셈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 그래야만 총선 승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윤핵관 내 일부 호소인'들을 향해 자중을 촉구하며 "그런 사람을 내세워 줄 세우기와 편 가르기를 하려는 시도도 결단코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책임 없는 호가호위를 하지 마시고 앞에 나서려면 뒤에 계신 분도 수도권 출마를 할 수 있다는 선언을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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