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서장 박종하)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동천동지점 허모 계장(사진 가운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허 계장은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쯤 현금 2천만원을 출금하러 은행에 방문한 20대 남성 고객을 상담하던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당시 고객은 극도로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이며 정상적인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 남성은 "범죄에 연루돼 약식기소가 된다. 돈을 전달하라"는 '대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현금 2천만원을 인출하려는 상황으로 확인됐다.
권순득 대구강북경찰서 수사과장은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수사기관으로부터 현금인출이나 송금 요구 등 전화금융사기 의심 사례를 접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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