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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연휴 교통대책…열차 20회·항공 10회·고속버스 68회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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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막차 연장

1일 새해 첫 해맞이를 강원 동해안에서 하고 귀경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동해고속도로가 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새해 첫 해맞이를 강원 동해안에서 하고 귀경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동해고속도로가 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3년 만에 맞는 대면 설 연휴를 맞아 대구경북 교통량과 인구 이동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극심한 정체에 대비해 열차 및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늘리는 한편, 대중교통 막차를 연장 운행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0~24일 고속도로 통행량을 예측한 결과, 이 기간 하루 평균 통행량은 50만1천대로 예측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하루 평균 통행량 36만대에 비해 38.9% 늘어난 수치다.

날짜별 통행량은 설날 당일인 22일이 65만6천대로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설 당일(1월 22일) 42만7천대에 비해 53.6% 더 많은 수치다.

인구 이동 수요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대구에서 열차나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이동 수요는 하루 평균 5만3천명, 연인원 26만7천명으로, 지난해 이동 인원 23만명 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중교통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열차는 평시 대비 하루 20회 증회한 479회 운행된다. 시외버스는 하루 25회, 고속버스는 68회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항공편 역시 평일 대비 10회 늘어난 57회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귀향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자 20, 21일 서대구역과 동대구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를 연장 운행한다. 서대구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막차 시간은 오전 1시 10분, 동대구역을 거치는 도시철도 막차는 오전 1시 30분으로 늦어진다.

시내버스는 감회 운행한다. 22, 23일 시내버스는 평소 대비 25% 줄어 배차 간격이 4~11분 길어질 전망이다. 설 전날인 21일과 대체공휴일인 24일에는 평일보다 18% 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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