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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복지시설 어르신·장애인도 건강한 밥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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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칠곡군 이어 올해 포항 등 8개 시군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영양사 없는 소규모 복지시설 급식소에 위생·영양관리 도움 줄 예정

지난해 7월 1일 경북 최초로 칠곡군에 문을 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모습. 경북도 제공
지난해 7월 1일 경북 최초로 칠곡군에 문을 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모습.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역 내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 관리를 돕는다.

경북도는 오는 7월쯤 지역 7개 시(포항·김천·안동·구미·영천·문경·경산)에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7월 시행한 '사회복지시설 급식법'에 따라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노인,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센터를 마련한다.

앞서 칠곡군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등록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연령별·질환별 맞춤형 식단 제공 ▷시설 이용자별 영양관리카드 작성과 상담 ▷시설 이용자, 보호자, 종사자(시설장, 조리원, 요양보호사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급식 위생·영양 순회방문지도 등 급식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둔 시군의 사회복지급식소는 급식소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역 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1일 경북 최초로 칠곡군에 문을 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모습. 경북도 제공
지난해 7월 1일 경북 최초로 칠곡군에 문을 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모습. 경북도 제공

현재 도내 영양사 없이 운영하는 사회복지급식소는 전체 843곳 가운데 71% 수준인 601곳(노인복지시설 458곳, 장애인복시설 143곳)에 이른다.

경북도는 앞으로 도내 모든 지역의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풍부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내달 중 사회복지시설 관련 협회장과 센터장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자문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서 사업 홍보, 급식 관리지원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도입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 현재 어린이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하는 데 성과가 컸다"며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에도 안전한 급식환경과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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