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정치가 윈스턴 처칠이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육군 장교와 종군기자를 지낸 처칠은 26세에 의회에 진출했고 1차 세계대전 때 해군장관으로 참전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중 영국총리로 취임해 연합군이 승리하는 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신임총리로서 의회에서 "내가 바칠 수 있는 것은 피와 노력, 눈물, 땀뿐이다"라고 연설했던 그는 저술가로 명성을 얻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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