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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1원도 안받았다는 말은 김만배 거쳐서 받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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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비리 의혹'에서 결백함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이 대표가 민간개발업자 김만배 씨를 통해 우회적으로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에 의하면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업자 김만배가 배당받은 지분의 절반을 건네받기로 했다. 김만배가 차지할 이익은 전체 개발이익의 49%였다"며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받기로 한 이익은 엄청난 개발이익의 4분의 1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또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는 그동안 대장동 개발에 대해 민간업자에게 돌아갈 개발이익 5천503억원을 공익환수한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자랑했다"며 "경실련은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이 1조8천억원에 달하고 공익환수한 금액은 그것의 10%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업자에게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을 안겨주고 그중 4분의 1을 받기로 했다면 공익환수 금액이 얼마이건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범죄"라고 덧붙였다.

장 원내대변인은 또 "이 대표가 말하는 공익환수란 공룡의 꼬리에 불과하다"며 "공룡을 찾고 있는데 꼬리를 들고 와서 공룡을 잡았다고 우겨봐도 소용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여태 '1원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해 왔다. 이번에도 국민들께 통역해드리겠다"며 "이 대표가 1원도 받지 않았다는 말은 '직접 받은 돈은 1원도 없고 모두 김만배를 거쳐서 받았다'는 뜻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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