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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상현, 설 당일 이태원 희생자 분향소 방문…'외연 확장' 민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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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날은 충청 찾아 '민심 잡기' 행보

당 대표 출마 선언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대전 중구 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 대표 출마 선언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대전 중구 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당대표론'을 내세우는 국민의힘 당권 주자 윤상현 의원은 설 당일인 22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유가족들에게 "무엇보다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참사로 인해 상처입은 모든 분들의 자유와 회복을 기도 드린다"고 했다.

윤 의원은 전날에는 충청권을 찾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대표 선택을 호소했다. 윤 의원은 고향인 충남 청양으로 내려가 선영을 참배했다. 이어 대전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지역 민심을 살폈다.

특히 청년 여성 당원들과 만나 차담을 가지며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당내에서 윤 의원은 안철수 의원과 함께 '당대표 후보의 차기 총선 수도권 출마론'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대전 시민들에게도 내년 총선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승리할 수 있는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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