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 시인이 '외등은 외로워서 환할까'를 펴냈다.
시인은 이번 책을 통해 지난날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수학여행 갈 형편이 안돼 어른들 심부름으로 하루를 보내던 어린날과 딸이라는 이유로 구석에서의 삶을 강요당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경상도 사투리를 구현한 시구도 위트있는 요소다. 또 소나 고양이 등 죽어 있는 생명체가 등장하는 시에서 시인은 죽음과 삶이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나타내며 생명의 존중과 애도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서하 시인은 지난 1999년 '시안'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고 제33회 대구문학상, 제1회 이윤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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