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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이 코로나 상황서 자영업자 매출 하락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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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경제 논문 통해 코로나 기간 배달앱 이용 자영업 매출 추이 밝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로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로고.

음식 배달앱이 자영업자들의 코로나19 피해를 줄이는 등 방파제 역할을 했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25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참고자료 논문인 '배달앱 이용과 음식점업 매출:대구광역시 코로나19 효과를 중심으로'(한국경제학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코로나 발생 이후 배달앱 이용 음식점이 앱을 이용하지 않는 음식점 매출보다 약 25% 가량 높았다.

구체적으로 배달앱을 도입하지 않은 업체는 코로나 영향으로 평년 대비 매출이 45% 하락한 반면, 앱을 이용한 업체는 20%만 하락했다.

특히 일반음식점(한식·일식·중식·양식·일반대중음식 등) 업종이 배달앱을 통한 매출 방어 효과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은 일반음식점은 코로나로 매출액이 42% 감소했지만, 앱을 이용한 업체는 18%만 감소했다.

식음료(카페·베이커리 등) 업종 역시 배달앱 이용업체의 매출 감소율은 19%로, 미이용 업체(33%) 대비 감소폭이 작았다.

프랜차이즈가 많은 패스트푸드(패스트푸드·치킨·피자 등) 업종은 배달앱 이용업체와 미이용업체 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유로는 다수 프랜차이즈가 자체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채널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번 논문 연구에 참여한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으로 대면 활동에 제약을 받던 음식점들이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며 "외식업주들은 앞으로 있을 다른 팬데믹을 대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자영업자에 직격탄이 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배달앱들이 식당들 매출 보전에 어느 정도 역할을 했는지를 실증해 수치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논문은 전현배 교수가 신한카드로부터 데이터를 제공 받아 대구광역시 외식업체 3 만 개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발병 초기 (2019 년 11 월 ~2020 년 4 월 ) 매출액 변화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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