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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농협 조합장, 회식 2차 노래방서 여직원들 성추행 혐의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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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지역농협의 조합장이 회식 후 2차로 간 노래방에서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 모 지역농협 조합장 A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한달여 전인 연말에 발생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회식 후 들른 인천 한 노래방에서 여직원 2명의 어깨를 껴안고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가 한 피해자에게 연락을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은 신체 접촉 장면이 담긴 휴대폰 동영상을 확보해 조사했고, 이어 입건까지 진행한 상황이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해 검찰 송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앞서 YTN은 해당 사안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면서 A씨가 오는 3월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3선에 도전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농협의 지점장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A씨에 대한 선처 요청 탄원서 서명을 지시한 사실도 전했다. 이를 두고 해당 지점장은 A씨가 시켜서 한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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