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규 전 대구고검장(전 국제검사협회 회장)이 지난 18일 임기 5년의 세계법조인협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유엔특별기구인 세계법조인협회는 1963년 전 세계 전현직 변호사, 판사, 검사, 법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기구로 출범했으며, 현재 140개국 3천명 이상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협회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법률가대회는 올해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국은 1987년 9월 서울에서 제13차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황철규 신임 부회장은 2021년 콜롬비아 세계법률가대회에서 국제검사협회(IAP) 회장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훈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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