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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100만부 뚫을 기세…극장판 열풍 타고 만화책 불티나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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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슬램덩크 리소스도 이달 발매…극장판 제작과정·인터뷰 등 담아

26일 대구 시내의 대형서점에 마련된 슬램덩크 특별 기획전 코너에서 한 시민이 책을 고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6일 대구 시내의 대형서점에 마련된 슬램덩크 특별 기획전 코너에서 한 시민이 책을 고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6일 대구 시내의 대형서점에 마련된 슬램덩크 특별 기획전 코너.
26일 대구 시내의 대형서점에 마련된 슬램덩크 특별 기획전 코너.
영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한 장면.

"서점에 20만 부씩 보내고 있는데도 동나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 덕분에 슬램덩크 만화책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1일 출판사 대원씨아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판매 부수는 약 60만 부로 집계됐다. 신장재편판은 오리지널 31권을 재편집해 내놓은 총 20권짜리 시리즈로 2018년 출간됐다.

판매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추가 발주한 물량까지 합치면 3월 초에는 100만 부를 기록할 것으로 대원씨아이 측은 예상했다.

최근 들어 만화 판매량이 급증하게 된 것은 단연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 효과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90년대 일본 인기 농구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만화에서 마지막 경기인 북산고와 산왕공고 간 경기를 중심으로 다룬데다가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井上雄彦)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4일 개봉한 뒤 2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현재는 200만 명 고지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극장가·서점가를 휩쓴 슬램덩크 열풍은 3040세대가 이끌고 있다. 학창 시절 슬램덩크를 즐겨봤던 30·40대의 향수를 자극했고, 과거 빌려 보던 만화를 이제는 소장할 수 있을 정도로 구매력이 향상된 30·40대 팬층에 힘입어 단행본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발맞춰 대원씨아이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과 작가 인터뷰 등이 담긴 '슬램덩크 리소스'도 이달 발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달 슬램덩크 팝업 스토어 오픈 등이 줄줄이 예고되면서 팬심은 더욱 끓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 더현대는 2월 7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를, 2월 10일부터 22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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