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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단호한 결의 "우승이 최우선 목표, 은퇴 얘기 안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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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향한 관심 쏟아지자 우려섞인 목소리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스파이크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스파이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김연경. 연합뉴스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김연경. 연합뉴스

"은퇴에 대한 얘기가 너무 많이 나왔는데 (더는) 안 했으면 좋겠다."

김연경(35·흥국생명)이 23일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승리로 이끈 후 취재진들에게 자신의 거취를 향한 언론과 팬들의 관심에 우려섞인 목소리를 냈다.

그는 최근 "예전부터 가장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자리를 내려놓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은퇴 고민을 밝힌 바 있다.

당장은 올 시즌 팀 우승이 그의 최우선 목표다.

김연경은 "우승하는 스케줄에 맞춰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아직 우승이 확정된 것은 아니기에 계속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상대가 현대건설인데 그 전에 우승을 확정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한 흥국생명은 승점 69(23승 7패)를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62·21승 9패)과 격차를 더 벌렸다.

새로 온 아본단자 감독과 선수들의 소통을 돕는 역할도 강조했다.

김연경은 "영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코트 안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감독님도 빨리 적응하고 선수들도 선진 배구 시스템을 빨리 이해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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