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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앞둔 대구경찰, 불법 오토바이 집중 단속…폭주족 출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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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반월당네거리 중심으로 대규모 단속 예고

3‧1절 심야에 대구의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으로 폭주 행위를 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폭주족들이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3‧1절 심야에 대구의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으로 폭주 행위를 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폭주족들이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교통경찰, 싸이카순찰대, 암행순찰팀, 경찰관 기동대 등 250여명을 동원해 불법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민의 안전에 가장 큰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교통수단'을 묻자 이륜차가 56.8%로 1위로 꼽혔다. 그 뒤는 전동 퀵보드 21.2%, 화물트럭 12.4%, 승용차 5.0% 순이었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망사고 중 이륜차 가해 사망사고가 15.2%(10명)를 차지했다. 28일 밤부터 1일 새벽 사이 대구 도심을 중심으로 오토바이 폭주족 출몰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대구경찰청은 선제적인 단속 활동을 벌여 불법 행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오토바이 압수 등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는 3일에는 중구 반월당네거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단속도 예고했다. 대구시, 중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계산오거리·중앙네거리·남문시장네거리·봉산육거리 등 인근 교차로를 살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사고는 보행자와 동승자 등 타인의 생명과 신체까지 위협한다"며 "이륜차 운전자는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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