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아트센터, 인디밴드 설(SURL) 단독 화이트데이 콘서트 개최

3월 12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몽환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연주 선 보일 것"

설 콘서트. 달서아트센터 제공
설 콘서트.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가 DSAC 시즌 콘서트 첫 번째 무대로 인디밴드 설(SURL)의 단독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12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설(SURL)은 2018년 싱글 '여기에 있자로'로 데뷔한 4인조 인디밴드로, 설호승(보컬/기타), 김도연(기타), 이한빈(베이스), 오명석(드럼)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데뷔 해부터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 우수상, KOCCA 뮤즈온 아티스트, 'CJ문화재단 튠업 21기 선정' 등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해외에서도 이들의 능력은 입증됐다. 태국 '빅 마운틴 페스티벌', 미국 'SXSW' 등 각종 해외 페스티벌에서 초청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에는 Mnet의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준우승도 차지했다. 현재 이들은 '이 시대 청춘들의 자화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번 공연은 특히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2030 세대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몽환적인 음색과 빈티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연주 안에 담았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매력적인 곡들을 선보이고 있는 '설'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밴드다"며 "이들의 특별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값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SAC 시즌 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 취향과 시즌별 특색을 반영한 달서아트센터 기획 시리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계절별로는 블랙박스형 소규모 클래식 연주회 '플레이리스트 : 언타이틀'이 진행되고, 12월에는 '2023 송년음악회'도 예정돼있다.

관람은 전석 5만원. 8세 이상 관람 가능. 053-584-8719,8720

밴드 설 (왼쪽부터 이한빈, 설호승, 오명석, 김도연). 달서아트센터 제공.
밴드 설 (왼쪽부터 이한빈, 설호승, 오명석, 김도연). 달서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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