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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농업 재해 걱정 이제 그만…농업에만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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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재해 대책 마련… 농업재해 조사단 운영
폭염예방 용수저장·관수장비 지원사업 등 펼쳐

박현국 봉화군수가 자연 재해 현장을 찾아 피해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박현국 봉화군수가 자연 재해 현장을 찾아 피해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기상이변과 폭염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민들이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재해 대책을 마련했다.

6일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 시행하는 농업재해 대책 사업은 ▷농업재해 조사단 운영 ▷폭염예방 용수저장·관수장비 지원사업 ▷비닐하우스 고온피해 경감시설 지원사업 ▷원예·특용작물 중형관정 지원사업 등이다.

농업재해 조사단은 재해담당 공무원과 손해평가인, 이장 등 3명을 한 팀으로 현재 10개 팀을 구성했다. 재해조사단은 앞으로 명확하고 객관적인 조사 결과를 근거로 피해농가 복구비 및 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봉화군청 직원들이 재해 피해 현장을 찾아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청 직원들이 재해 피해 현장을 찾아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가뭄 취약 농가에는 사업비 21억원을 투입, 용수저장 물탱크 254대, 양수기 100대, 천창 전기환풍기, 차광막, 차열망, 비닐하우스 고온피해 경감시설 600동 등을 지원한다.

또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중형관정 100공을 지원,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군비 40억원을 투입, 농작물 재해보험료 농가 부담률 15%를 8%로 낮춰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폭넓고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농민들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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