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총장 홍원화)가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Open-Lab) 육성 지원 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Open-Lab) 육성 지원 사업'은 대학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 산업 수요와 연계해 오픈랩을 구성, 지역 기업의 조속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갖고 있는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의 궤도에 올려놓는 방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수행하는 이 사업에 2020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대는 2021년에도 6개의 오픈랩을 운영하며 18개 기업과 20억5천만원의 기술료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차세대 분자진단 오픈랩은 협력기업인 ㈜엠모니터, ㈜디바바이오와 공동 기술을 개발해 기술을 이전하고 제품화에도 성공해 연구용 제품으로 판매 및 인허가 절차를 개시하기도 했다. 대구·경북·포항 테크노파크 등 5개 지역혁신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업무 협력이 이뤄진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성호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오픈랩 구축 지원으로 지역 기업에 기술과 인력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거점국립대로서 경북대가 지역 혁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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