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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학 경산축협장 4선 연임 "경산축협 더욱 성장·발전시킬 것"

경산축협 백운학 조합장
경산축협 백운학 조합장

백운학(71·사진) 경산축협 조합장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 무투표 당선돼 내리 4선 연임에 성공했다.

백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들이 저에게 힘을 실어준 덕분에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경산축협을 더욱 성장 발전시켜 달라는 조합원들의 바람을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경산축협과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경산축협은 지난해 임직원이 전사적 사업 추진에 뛰어들어 전년 대비 자산 428억원, 자기자본 15억원을 각각 증대시켰다.

당기순이익은 14억2천만원으로 계획 대비 141.09%를 달성해 8억3천만원의 배당을 했다.

특히 경산축협은 지난해 7월 1957년 조합 창립 이래 65년 만에 처음으로 범농협 최고 영예인 '총화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예수금과 신용사업이 신장됐고, 한우 프라자 축산물 유통이 체계적으로 확립,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축산물 소비촉진 사업으로 고객 증가, 주차공간 확충 등을 성과로 꼽았다.

경산축협은 그동안 사료창고·동물병원·축산기자재 등 원스톱 경제사업장 개장, 한우프라자 개점, 경산명품 한우브랜드 '경산예찬 한우' 개발과 축산물 명품관 개점, 경산 시내 유치원, 초·중고교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단독 체결로 조합원과 축산농가에 희망이 되고 있다.

백 조합장은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뒷골목이 된 오거리지점과 늘어나는 축산물유통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축산물가공센터를 현재 경제사업센터와 자재센터가 있는 자인에 부지를 확보해 이전해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축산업이 소값 하락, 사료값 상승, 금리 불안정, 국내외 경제사정 불안정 등 으로 매우 어렵다.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을 지원해 경산축협과 조합원이 상생하고, 투명하고 정직하게 내실을 다지는 정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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