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규호(64) 김천 직지농협 조합장은 2006년 직지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후 내리 5선 연임에 성공했다.
하 조합장은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 목표로 자산규모 2천500억 원, 포도 판매액 55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하 조합장은 첫 임기부터 포도 농가가 대부분인 직지농협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포도 판매에 공을 들여 100억 원대이던 포도 판매액을 지난해 530억 원으로 끌어 올렸다.
이는 1개 단위농협의 판매액으로는 독보적인 것. 그는 "포도 판매액의 13%는 출하에 따른 수수료를 주지 않는 비조합원들"이라며 "전국 54개 거래처를 통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찾아오는 것"이라고 했다.
하 조합장은 "직지 농협의 발전과 전체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일하겠다"며" 농산물 유통환경변화에 발 빠른 대처와 대형 마트 납품 등을 통해 농산물 판매 전문가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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