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 신임 이사장으로 대홍코스텍㈜ 대표인 진덕수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41회 정기이사회에서 진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5년 2월 23일까지로 2년간이다.
진 신임 이사장은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철강금속소재 업체 대홍코스텍㈜을 1992년 창업했다. 특히,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초대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 한국산업경영자연합회 대구산업단지(대구시 21개 공단) 초대 회장 등 다양한 조직에서 활약 중인 여성 지도자다.
진 이사장은 여성 경영인으로는 드물게 철강가공업에 몸담고 있다 보니 철의 여인이라고 불린다. 각종 노력을 통해 2004년에는 모범 여성기업인상(대통령 표창), 2009년에는 동탑산업훈장, 2015년에는 은탑산업훈장, 2022년에는 대구시 여성대상 등을 수상했다.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도 설립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진 이사장은 지역 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 이사장은 ▷노사 상생문화 정착 ▷여성 근로자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 이사장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체계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유망 스타트업을 키울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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