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남도전기㈜ 대표)가 10일 고향인 경산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재)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장현우 회장은 "지역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학회 이사장(경산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산의 학생들에게도 지역 선배의 장학기금 기부의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우 회장은 경산시 압량읍 당리리 출신으로 1982년 전기공사업에 뛰어들어 남도전기㈜를 창립했다. 2013~2020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도지회 제23·24·25대 회장, 이 협회 산하 안전기술원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달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회장으로 당선돼 전국 2만여 회원을 대표해 협회 운영을 이끌어가고 있다.
장 회장은 경산시 압량읍 명예읍장(2016년 2월~2019년 3월)을 역임했고, 그동안 여러차례 장학기금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경로당에 국수, 라면 등 먹거리 기부,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 시설, 조명 기구 등을 교체해 주는 등 다양한 기부·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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