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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 첼로 리사이틀…첼로로 만나는 낭만주의, 현대주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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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정선이 첼리스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정선이 첼리스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아티스트 나우'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정선이 첼로 리사이틀'을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 위에 올린다.

정선이 첼리스트는 서울대학교 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에꼴 노르말에서 피아노 최고연주자 학위도 획득했다. 특히 프랑스, 이탈이아 등 다양한 유럽국가에서 다수의 독주회 및 연주회를 가지며 "맑은 톤, 화려한 테크닉 속에서도 깊이 있는 곡 해석을 소화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라흐마니노프 2곡과 함께 쇼스타코비치 작품을 준비했다. 관객들은 이렇듯 낭만주의에서 현대주의까지의 음악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선이 첼리스트만의 정교하고 철학적인 음악을 아름다운 선율로 들을 수 있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올해부터 '아티스트 나우' 시리즈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나우' 시리즈는 오랫동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연주자와 소수 관객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음악가들의 심오하고도 깊은 '현재'의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시리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작년 대구콘서트하우스 '인사이트'시리즈에서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새로운 '아티스트 나우' 시리즈를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연주자와 연주곡의 폭을 다양화해 대구 시민의 일상 속에 음악이 더 깊숙히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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