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사진) 대구미술관 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하루만인 9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최 관장은 서울시립미술관장 채용시험에 응모한 것이 알려진 지난 8일, 대구시에 "진행 중인 업무를 마무리하고 일주일 내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 관장이 사의 표명 하루만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차기 관장 공모도 곧 시작될 전망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빠르면 내달 중 채용 공고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임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여서 공석 기간을 최소화하고자, 채용 진행을 서두를 것"이라며 "공고 이후 서류 접수, 면접까지 거치면 정식 채용까지는 최소 두 달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 관장은 2019년 대구미술관장에 채용됐으며 지난해 12월 연임됐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