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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세 지속, 하락 폭은 감소…대구도 같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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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발표
주택종합, 아파트 모두 매매가 하락세…하락 폭은 줄어
주택종합,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도 마찬가지 흐름 보여

2023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한국부동산원 제공
2023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한국부동산원 제공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락 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가격도 마찬가지였다. 전국은 물론 부동산 시장 경기가 가장 좋지 않은 곳으로 꼽히는 대구도 같은 추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매가격지수, 전세가격지수 등 주택가격지수를 산출, 주택 시장의 흐름을 짚어보는 것이 이 조사의 목적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2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15%로 전월(-1.49%)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대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2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74%로 1월(-1.92%)에 비해 하락 폭이 감소했다. 12월(-2.56%)에 이어 두 달째 하락 폭이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1.62%로 전월(-2.12%)보다 하락 폭이 감소했다. 대구로 범위를 좁혀도 마찬가지. 대구의 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2.26%로 1월(-2.51%)에 비해 하락 폭이 작아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매 시장에서는 공급 물량 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관망세가 이어졌다. 전세 시장 경우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 위주로 매물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구는 매매가격지수와 전세가격지수 모두 달서구와 달성군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과 같은 흐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1.80%로 전월(-2.29%)에 비해 하락 폭이 축소됐다. 2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도 -2.62%로 1월(-3.32%)보다 하락 폭이 작아졌다.

대구도 마찬가지. 주택종합, 아파트 모두 전세가격지수 하락 폭이 감소했다. 2월 대구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2.28%로 1월(-2.57%)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다. 2월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2.98%로 전월(-3.34%)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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