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회의원은 "이제 안동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바이오·백신 산업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반겼다.
김 의원은 "안동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권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안동방문시 필요성과 유치 당위성을 절실하게 호소했다"며 "연말에는 안동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신을 장관에게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안동은 인류 사회에 적합한 보편적 인문 가치와 함께 종교적으로 편향되지 않는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어느 한 시기에 집중되지 않은 문화유산을 가지 도시"라며 "우리가 안동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독립운동의 성지', '유네스코 그랜드 슬램', '바이오 백신 산업의 중심도시'라 부르는 이유"라 했다.
그는 "이렇듯 안동은 경북 북부의 대표도시이자, 경북도청이 자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소멸위기지역으로 매년 인구가 감소하는 등 오랜 세월 발전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어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매우 절실히 필요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백신산업 육성, 집적화를 통한 안동 백신클러스터 구축으로 관련 산업 육석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오늘 안동이 바이오생명 관련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이 약속을 지키게 된 셈"이라 했다.
김 의원은 "안동이 세계적인 백신·바이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안동시민의 숙원이 이루어진 매우 뜻깊은 날"이라 했다.
김형동 의원은 "앞으로도 안동·예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 안동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안동시민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국가산업단지 안동이 향후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입주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경감 받을 수 있고, 토지와 신축․증축으로 취득하는 산업용 건축물에 대해서도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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