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 마토콘서트 '하모나이즈 The Show Choir'개최

3월 25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세계합창올림픽 4관왕, 국가대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하모나이즈 콘서트.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문화회관이 마토콘서트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The Show Choir' 콘서트를 25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 위에 올린다.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는 목소리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대표 문화 사절단을 목표로 2013년 창단됐다. 이들은 보컬리스트, 래퍼, 댄서와 연주자가 하나가 돼 현대 합창의 진수를 펼쳐보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2016년과 2018년, 러시아와 남아공에서 각각 개최한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쇼콰이어와 팝 앙상블 종목에 출전했다. 이들은 이 때 금메달 4관왕을 수상하고 그랑프리에 올라 세계적인 이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연이은 방송 출연과 유수 뮤지션들과의 협연으로 쇼콰이어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

한편, 서구문화회관의 올해 두 번째 마토콘서트인 'The Show Choir' 콘서트는 하모나이즈가 SBS '싱포골드'에서 준우승 이후 새롭게 구성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음악 장르별로 하모나이즈만의 색깔을 입힌 편곡을 다채로운 하모니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며,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있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장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하모나이즈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색깔의 하모니를 통해 새로운 합창콘서트의 전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람은 전석무료(1인 2매). 10세 이상 관람 가능. 053-663-3081

하모나이즈 사진. 서구문화회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