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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범경기 4연승…봄 상승세, 뜨거운 여름까지 끌고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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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에 12대 10…4이닝 1실점 양창섭 선발진 합류 가능성 더 높여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시범경기 2차전에서 12대10 승리를 거둔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삼성라이온즈 제공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시범경기 2차전에서 12대10 승리를 거둔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삼성라이온즈 제공

시범경기 기간 삼성라이온즈의 상승세가 무섭다.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삼성은 12대 1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이와 함께 6승 2패로 LG와 공동 1위 자리에도 올랐다.

이날 삼성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굳히는 모습이었다.

1회 뜬공 두개와 삼진 하나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양창섭은 2회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모두 뜬공 유도로 막아냈다.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간 양창섭은 4회에서 우익수 포구 실책으로 한 점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자신의 책무를 다했다.

타석에선 공민규와 김태훈 등 백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2회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삼성은 3회 피렐라의 좌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2대 1로 앞선 4회, 삼성은 선두타자 김재성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공민규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공민규의 시범경기 첫 홈런포. 이어 김태훈이 좌전 적시타와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6대1까지 차이를 벌렸다.

5회 최충연이 롯데 한동희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따라잡혔지만 삼성은 꾸준히 달아났다. 5회말 롯데 투수의 폭투 및 김태훈의 우전 적시타로 다시 달아난 삼성은 대타 김동엽의 투런포까지 터지면서 12대 5로 멀찍히 달아났다.

이날 공민규는 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타점 2득점, 김태훈은 5타수 3안타 3타점 만점 활약을 펼쳤고 피렐라와 이재현은 멀티 히트를 각각 기록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부터 활발하게 타격을 이끌었고 자신감 있는 스윙으로 장타를 만들어주었다. 양창섭 역시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이제 원정경기로 이어지는데 남은 경기 잘 마무리해 좋은 페이스가 시즌까지 연결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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