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대 AI‧빅데이터과 수업 장면. 수성대 제공
수성대 AI‧빅데이터과가 교육부로부터 온라인 학위 과정을 승인받으면서 온라인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서는 처음이다.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역량 강화 방침에 따라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교육 수요는 증가 추세다. 수성대는 직장 업무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을 선호하는 수요에 발맞췄다.
지금까지 교육부는 각 대학 교육과정 가운데 온라인 과정이 7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 등 첨단 학과에는 100% 온라인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수성대는 이번 교육부의 승인에 따라 온라인 학위 과정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창의융합센터에 최첨단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마련하는 한편 AI‧빅데이터 분야의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교수로 추가 채용하는 등 온라인 학위과정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온라인 강의 콘텐츠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학 내 'e러닝 강좌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엄기열 AI‧빅데이터과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핵심인 AI‧빅데이터 관련 학문을 배우고자 하는 교육 수요가 굉장히 높은 만큼 우리 대학의 온라인 학위 과정 전환을 통해 지역의 AI‧빅데이터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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