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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모두 하락…다음 주도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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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12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동반 하락했다. 최근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분석된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1천596.4원으로 전주보다 0.4원 하락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4주 연속 오르다 이번 주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원 하락한 1천676.4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0.5원 하락한 1천567.5원이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8원 하락한 ℓ당 1천534.3원이다. 경유 판매가격은 18주째 내렸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내려간 데는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이 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미국 상업원유 재고 증가, 미국 에너지부의 전략비축유 구입 연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9달러 내린 배럴당 7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9달러 내린 배럴당 90.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1달러 내린 배럴당 98.9달러였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이고 하락 폭도 가파르다"며 "다음 주 국내 기름값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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