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극작가 협회가 발행하고 있는 희곡 전문잡지 '한국희곡' 편집위원들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지면서, 한국희곡 잡지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극작가협회가 지난 26일 편집회의 및 위촉식을 통해 '한국희곡' 편집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잡지 '한국희곡'은 국내 대표적인 희곡 전문잡지로, 1979년부터 발행된 '한국희곡작가협회 연간희곡집'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올해 봄호(통권 89호)가 발행됐고, 연 4회 발행된다.
편집주간에는 김건표 대경대 교수, 부주간에는 김숙종 희곡작가, 편집장에는 김현규 연출·극작가가 위촉됐다. 또 김윤미, 김정근, 김혜정, 양세라, 엄현희, 이승현, 이하미, 이태현, 조훈성, 정수진, 황승경 씨 등 연극평론가, 교수, 극작가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로 꾸려졌다.
한편, '한국희곡'의 올해 여름호부터 폭넓은 대중적인 계간잡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희곡소개, 공연현장, 기획특집, 작가피플, 공연리뷰 등의 코너가 신설된다.
김건표 주간은 "한국희곡의 전통성을 이어가면서 '희곡'을 중심으로 한국희곡의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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