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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6.4%…소폭 하락해 4주 연속 3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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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202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성경책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202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성경책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6.4%로 집계됐다.

상세하게는 '매우 잘함'이 21.8%, '잘하는 편'이 14.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0%로 0.6%포인트 낮아졌다. '매우 잘 못함'이 53.4%로 전체 응답자의 과반이었고, '잘 못하는 편'은 7.6%였다. '잘 모름'은 2.6%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는 하락세를 보인 뒤 최근 4주 연속 36%대(36.8%→36.0%→36.7%→36.4%)에 머물고 있다. 부정 평가의 경우 3월 둘째 주부터 직전 조사까지 4주 연속 상승(53.2%→58.9%→60.4%→61.2%→61.6%)했다.

긍정 평가는 60대(6.8%포인트↑)와 진보층(2.2%포인트↑), 농림어업(5.1%포인트↑) 등에서 주로 올랐고, 부정 평가는 70대 이상(3.6%포인트↑)과 보수층(2.7%포인트↑), 가정주부(8.1%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3·1절부터 이어진 '대일 이슈'는 소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며 "용산 입장에서는 강한 반등은 기대하기 힘든 한 주였지만, 국민의힘 내 설화(舌禍)가 연속해서 발생해 대통령과 당 지지율을 무겁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1%포인트 내린 37.0%, 더불어민주당이 1.2%포인트 내린 45.9%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3.7%, 무당층 비율은 11.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둔 3월 1주(44.3%) 고점 을 찍은 뒤 '김기현 체제' 출범 후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당정 간 역할 분담 문제, 연이은 당 지도부 설화 논란 등 내부 요인이 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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