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팔공산 동산계곡 불탈법 합동단속팀, 현장 실태조사 나서

동산계곡 상인에게 "위법사항 자진철거 명령, 미이행시 행정조치 방침 안내"

경북 군위군 팔공산 동산계곡 합동단속 TF팀이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불탈법 행위를 점검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 팔공산 동산계곡 합동단속 TF팀이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불탈법 행위를 점검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 팔공산 동산계곡 합동단속 TF팀은 지난 10일 불탈법 현장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였다.

이날 팔공산 동산계곡 합동단속 TF팀 단장인 이상현 부군수를 비롯한 8개 반, 팀원 20여 명은 동산계곡 일대를 함께 돌아보며 각 반별로 ▷하천부지 무단점용 ▷산지전용위반 ▷사방시설 불법변경행위 ▷무허가 건축물 ▷무허가 캠핑장 운영 ▷불법 옥외광고물 부착 등을 점검하고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동산계곡 상인들을 만나 위법사항 확인, 자진철거를 명령하고, 미이행시 관련법에 따른 행정조치 방침을 안내했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사항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반별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치할 방침이다.

이상현 부군수는 "그동안 오랫동안 지속된 불법행위와 방치된 자연훼손 등을 이번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철저히 정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상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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