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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윤관석 압색, 도청 물타기…비리당 프레임 씌우는 총선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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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서막에 불과…선명 야당 위해 똘똘 뭉쳐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교육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교육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이른바 '돈 봉투'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윤관석 의원과 관련해 "오로지 야당을 탈탈 털어 민주당을 '비리당 프레임'으로 씌우는 총선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 의원 본인이 전면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시점을 주시하고 있다. 대통령실 도청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지 않은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도청 위기를 물타기하기 위한 사정정국의 시작으로 본다"며 "도청정국에서 위기에 몰릴 듯하니까 꺼내서 터트렸는데 앞으로 한 20명 정도 리스트가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사정정국이 혹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서막에 불과하다. 민주당이 정신 바짝 차리고 선명 야당을 위해 똘똘 뭉쳐야 한다"며 "내홍을 더 이상 하지 말고 선명야당으로 맞서는 수밖에 없다. 삭발이나 단식이 능사는 아니지만 저항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다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원내대표가 민주당을 지킬 수 있는, 또 선명하게 검찰 탄압에 맞설 수 있는 강한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안 의원은 오는 14일 자녀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인사청문회에 공황장애를 이유로 또다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는 "앙꼬 없는 찐빵"이라며 "두 번씩이나 불출석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정 변호사 없이 하기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고 국정감사가 걸려있다. 동행명령서를 발부할 수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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