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폐막한 국내 최초 아트페어 '화랑미술제'에 닷새간 5만8천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화랑미술제에는 역대 최다인 156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화랑협회는 "지난해보다 5천여 명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지만, 전시 공간을 2개 홀로 확장하고 예년에 비해 부스 크기를 늘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런'이 성행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면서 "이번 화랑미술제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진작가 발굴프로그램인 '줌-인(ZOOM-IN)' 특별전에 참가한 신진작가 10명 중 3명을 선정하는 투표에서는 젠박 작가가 대상을, 강민기 작가와 손모아 작가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젠박 작가는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한 '드림 인 풀 컬러'(DREAM IN FULL COLOUR)상(포르쉐 특별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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