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펼쳐지 세계 수준의 스트릿댄스…팝업스테이지Ⅰ- 스트릿댄스 'This is Artgee'

4월 29일 오후 3시, 봉산문화회관 야외광장서

아트지 공연모습. 봉산문화회관 제공

봉산문화회관이 '팝업스테이지'의 첫번 째 공연으로 스트릿댄스 'This is Artgee'를 29일 오후 3시, 봉산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팝업스테이지'는 봉산문화회관이 봉산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거리예술 공연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스트릿댄스, 마임, 국악 공연을 각각 펼친다.

그 첫 스테이지는 댄스그룹 '아트지'의 스트릿댄스 갈라쇼다. '스트릿댄스 This is Artgee(디스 이즈 아트지)'는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아트지의 대표적 퍼포먼스 중 하나다. 독특한 퍼포먼스를 옴니버스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도 예정돼있다.

'아트지 협동조합'은 스트릿댄스 장르의 성장과 발전, 댄서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2012년 창단됐다. 창단 이후 2017년 미국 World of dance 월드파이널 준우승, 2018 독일 Funkin Stylez 월드파이널 팀배틀 우승, 2018 스페인 The Showbox 우승, 2019 스페인 Got Talent 골든부져획득, 해외팀 최초 파이널라운드에 진출하는 등 대한민국 스트릿댄스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올해 '팝업스테이지'는 'This is Artgee'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마임이스트 '정호재'의 환경보호를 소재로 한 마임 공연 '환경미화원 삑삑이의 즐거운 하루'가 진행된다. 그리고 오는 7월에는 국악그룹 '나릿'이 판소리의 매력과 재즈의 음악을 함께 선보이는 '나릿展'이 예정돼있다.

관람은 무료, 전 연령 관람 가능, 053-661-3521.

아트지 공연모습. 봉산문화회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