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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06년 이후 공시지가 첫 하락

안동 –6.99%, 경북 –6.70%, 전국 –5.73%

안동시청
안동시청

안동시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8일 결정·공시했다. 2006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처음으로 하락했다.

공시대상은 27만680필지로 전년 대비 평균 6.99% 하락했으며, 지난해 8.41% 상승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이번 공시지가 하락 요인은 지난 2022년 11월 발표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른 표준지가 하락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개별공시가는 전국 –5.73%, 경상북도는 –6.7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부동 –11.51%, 삼산동 –11.42%, 남문동 –10.34%, 옥동 –8.13%, 송현동 –7.92%, 풍산읍 –7.03%, 도산면 –6.91%, 서후면 –6.86%로 평균보다 크게 하락했다.

최고지가 소재지는 남문동 150-8번지 상업용지로 ㎡당 575만7천원으로 확인됐다.

공시가격은 토지 관련 조세 및 부담금의 부과기준과 국가 정책자료 등 약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등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안동시 토지정보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안동시에서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가 정밀 검증하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까지 처리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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