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 5일까지 '통일 콘텐츠 전시회'

통일문화제전 수상작 73점 전시

2일 대구 범어역 중앙무대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 등 내빈과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일 대구 범어역 중앙무대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 등 내빈과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 콘텐츠 전시회' 개막식을 진행했다.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도재영)는 2일부터 5일까지,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지하에 있는 아트랩범어 오픈갤러리에서 '나와 너, 우리의 통일 이야기'라는 주제로 통일 콘텐츠 전시회를 연다. 2일에는 범어역 중앙무대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 등 내빈과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식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53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대구외고 3학년 김현서 양의 시 '참말이야'를 포함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한민족통일문화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작품 73작품을 전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과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2일 대구 범어역 중앙무대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과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2일 대구 범어역 중앙무대에서 '통일 콘텐츠 전시회' 개막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1970년, 통일부에서 시작, 올해 54회째다. 12회부터 통일부와 민족통일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통일 문화 행사로, 초등 4학년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년 청소년과 일반 국민, 해외동포 등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고 대상인 대통령상(상금 100만 원)을 비롯해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각 부장관상을 비롯하여 각 시장, 도지사상, 각 시·도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등이 수여되는 글로벌 문화행사로 문예창작활동을 통한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김대영 행정국장은 축사를 통해 '통일과 관련된 예술작품을 통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통일에 다가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를 주관한 민통대구시협의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도재영 대구시협 회장은 '많은 시민이 우리 주위에 있는 이산가족, 북한이탈가족 등 평생 분단의 고통을 절실히 느끼며 살아가는 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고 했다.
제54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4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통일과 관련된 글짓기, 웹툰 및 포스터,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mintong.or.kr)를 통해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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