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지난 5일 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일대 890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달성군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10시 40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일대 주택과 상가 등 모두 89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다. 소방 당국은 "간밤에 불어 닥친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신고를 받았지만, 출동하니 전기 문제였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다음날 오전 0시 7분쯤 복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전은 전신주 고압선 부품 불량으로 인해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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