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원 의창구, 구민 안심사업 본격 추진

구민안심 보행로 조성·가스타이머콕 보급 사업 등

가스타이머콕. 제공 창원시
가스타이머콕. 제공 창원시

창원 의창구는 안전한 구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안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구민안심 보행로를 조성한다. 사업비 7600만원을 투입해 평소 보행자 통행이 잦고 기존 보도 노후화 및 파손 정도가 심한 사업 대상지 6곳의 보도블럭을 교체한다.

어린이 대상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등초등학교 일원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신등초등학교 외 1개소에 미끄럼방지공사를 시행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고령자 가구의 과열 화재 사고예방을 위해 가스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중 금속 배관이 설치된 가구로, 의창구 읍면동별 14가구씩 총 98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콕 보급·설치를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오수가 범람해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돼 생활에 불편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구거정비공사 및 저류지 공사를 추진한다.

동읍 화양리 1562-6번지 일원과 북면 무동리 448-7번지 일원은 우천 시 소하천 파손으로 인해 주변 농경지에 피해를 주는 구간이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서 농경지 침수, 유실 등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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