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영남대에서 열린 이전공공기관 채용설명회에서 대구지역 9개 공공기관은 도합 255명 규모의 신규채용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6명 대비 23.8%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대구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은 94명으로 채용비율 45.6%를 기록하며 강원(61.3%)에 이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올해 기관별 채용규모는 한국부동산원 38명, 한국장학재단 21명, 신용보증기금 120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5명, 한국산업단지공단 28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16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17명, 한국사학진흥재단 10명 등이다.
올해 기관별 지역인재 채용인원은 채용절차가 최종적으로 완료된 뒤 집계된다. 이전공공기관 중 최대인 한국가스공사가 아직 채용규모를 밝히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지역인재 채용인원은 무난히 1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2020년 34.5%(358.3명 중 123.5명), 2021년 38.3%(317.5명 중 121.5명), 지난해 45.6%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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