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개막축하공연이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20일 오후 7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초대형 야외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열린다.
MC는 국민 뮤지컬배우 성기윤과 강미경이 나서며,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목원대학교 뮤지컬전공,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도 무대에 선다.
특히 7일 막을 내린 '제9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한 위재영과 최우수상을 받은 서기원의 레전드 파이널 무대를 포함해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 김명진(8회), 이세헌(8회), 김정윤(9회), 안혜인(9회)도 출연한다.
2019년 초연 이후 다음달 세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공연팀도 처음 대구를 찾는다. 양희준(단役), 김수하(진役), 이준원(기선役), 김라온(순수役), 박준형(호로쇠役), 조민호(십주役) 배우가 직접 뮤지컬 속 장면들로 하이라이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스웨덴 팝그룹 아바(ABBA)의 명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 넘버도 만나 볼 수 있다. 전세계 최장수 '도나' 역할로 16년간 무대를 채워온 한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최정원' 배우가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과 함께 특별 무대도 꾸민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헤드윅', '썸씽로튼' 등에서 활약한 '마이클리', '영웅', '하데스타운', '레 미제라블' 등에서 폭발적인 성량으로 마성의 매력을 발산 중인 '양준모', '호프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미스사이공', '위키드'에 출연한 '김보경', '레드북', '이프덴', '멤피스' 등의 주역으로 뮤지컬씬을 사로잡은 '유리아', '제3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 '이석준'과 제17회 DIMF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최재림 등 역대급 스타들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공식 네이버TV 채널(tv.naver.com/dimf)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또 추후에는 글로벌 뮤지컬 스트리밍 플랫폼인 '메타씨어터'로 전세계 154개국에도 녹화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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