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운중학교가 제2회 DGB금융그룹회장기 아마추어 야구대회에서 U-16 중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DGB금융그룹회장기 야구대회는 지역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와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DGB금융그룹이 2022년부터 시작된 대회.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대회가 열린 가운데 경운중이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에서 U-16 중학부에는 경운중, 경상중, 대구중, 협성경복중, 북구SC, 원베이스볼, 달서가온클럽 등 모두 7개 팀이 참가했다. 경운중은 1차전 달서가온클럽, 2차전 경상중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선 대구중을 7대0으로 눌렀다.
경운중은 작년 제38회 대구광역시야구협회장기 초·중 야구대회 이후 2년 연속 지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곽동현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다가오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등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조용득 교장은 "좋은 성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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