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4일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및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각각 정당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지난 3일 민주당을 자진 탈당하면서 무소속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총 6천만원을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윤 의원은 각 지역 대의원을 상대로 투표할 후보자를 제시하는 이른바 '오더'를 내리거나 지지를 유지해달라면서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봉투 20개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2021년 3월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지역본부장에게 흘러들어갈 현금 1천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4월 윤 의원으로부터 오더를 받고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李대통령 "종편, 그게 방송인지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