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톡톡 초선의원] 안양숙 예천군의원…"아이들이 살아갈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 만들겠다"

공부하는 군의회 만들기 위한 일부개정조례 발의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가 공평하고 공정한 지역 사회 만들기 위한 조례 만들기 목표

예천군의회 안양숙 의원.
예천군의회 안양숙 의원.

" 아이, 부모, 교사가 존중 받고 공평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예천을 만들겠습니다."

경북 예천군의회 안양숙(56·국민의힘·비례) 의원은 30년 이상 유아교육 분야에 몸을 담아왔다.

그는 어린이집 원장, 유아교육과 외래교수, 한자녀더갖기운동 협의회장,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경북회장 등을 지낸 교육 전문가다.

차별을 공평으로 바꾸기 위해 그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인 기초의회를 선택했다. 천직으로 여겼던 유아교육 현장에서 불합리적 제도를 고쳐 나가기에는 교육자로서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뉜 유아교육현장의 제도적 문제 등으로 아이, 부모, 교사가 소속부처와 교육기관에 따라 받는 차별을 공평으로 바꾸기 위해 작은 변화부터 시도하고자 한다.

안 의원은 '공부하는 의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정책 연구 활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3월과 5월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발의했다.

무엇보다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가 공평하고 공정한 인권, 다양한 혜택과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조례를 만드는 게 목표라 한다.

안 의원이 지금까지 보여준 의정 방향도 공평과 공정에 중심이 맞춰져 있다. 그는 영유아 아동을 위한 맞춤형 돌봄 방안, 청소년 교육 지원 정책 현황,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점 및 대처방안 등의 질문과 대안을 제시하며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 의원은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예천을 떠나지 않고, 예천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현재의 우리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본을 만들어 물려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연구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원이 되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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