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남국, 19일 거래내역 받아갔다" 인정한 빗썸…업비트는 침묵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출근 후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출근 후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직접 자신의 거래내역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거래소 빗썸이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26일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제3차 전체회의에서 진상조사단은 업비트 및 빗썸 임원진에게 김 의원의 거래내역과 관련해 물었다. 이날 이재원 빗썸 대표와 김영빈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조사단의 질문에 비공개로 답했다.

앞서 김희곤 의원실이 빗썸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최근 보좌진을 통해 빗썸에서 자신의 거래 내역을 받았다.

이날 김남국 의원이 구체적으로 언제 거래 내역을 받아갔냐는 질문에 빗썸측은 "19일에 받아갔다"고 답했다. 이어 "아는 범위 내에선 에어드롭(홍보 목적의 무상 지급)을 통해 김 의원에게 들어간 가상자산은 없다"고 답했다.

반면 업비트는 김 의원실의 질의에 답변하는 것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요소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법령 해석을 요청한 상태다. 업비트 측은 "현재 유관기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사단은 업비트 측이 국민권익위원회 소관의 국민신문고를 통해 개인정보위에 질의한 점을 언급하며 "답변을 회피하기 위해 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법을 택했다"고 지적했다. 권익위에서 개인정보위까지 질의가 넘어가는 데는 수일의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이다.

김성원 조사단장은 "빗썸은 위원들 질문에 대해 지금까지 상당히 적극적으로 답변했다"면서 "반면 업비트는 뭔가 속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다음에 이석우 업비트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비트 관계자는 "통상 절차에 따라 국민신문고에 담당 기관을 개인정보위로 지정해 법령 해석을 요청했다"며 "최대한 국회 질의와 요청에 협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그의 거취 문제를 고위 당정 협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며, 김승원 법...
앤스로픽은 10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자사 AI 모델 클로드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8월 사이에 생물무기 연구와 사이버 공격, 선...
춘천지법은 만취 상태에서 과속과 신호 위반으로 사고를 일으켜 사망사고를 유발한 24세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며 형량을 높였다. 전남 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