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독립기념관 "현충일 체험 통해 나라사랑 배워요"

현충시설 체험학습 한마당 및 독립군 사격대회 개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6일 현충일을 맞아 다양한 경북 현충시설 체험과 독립군 사격대회 등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체험학습한마당 행사.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6일 현충일을 맞아 다양한 경북 현충시설 체험과 독립군 사격대회 등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체험학습한마당 행사.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6일 현충일을 맞아 경상북도 현충시설 체험학습 한마당 행사를 연다.

경상북도 현충시설 체험학습 한마당은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경북도 내 현충시설 기념관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체험과 보훈문화공연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체험부스 운영기관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항일의병기념공원(청송), 국채보상운동기념관(대구),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울릉), 박열의사기념관(문경), 왕산허위선생기념관(구미), 이육사문학관(안동), 칠곡호국평화기념관(칠곡) 등 모두 8곳이다.

각 기념관별 체험부스에서는 태극기 액자 입체퍼즐 만들기, 나라사랑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운동가 말씀 무드등 만들기, 에코백 캐릭터 꾸미기, 박열 의사 부채 만들기, 독도사랑 머리띠 만들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

또, 왕산 허위 선생 우드 목걸이 만들기, 호국평화 종이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고, 오후 1시 20분부터 대강당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마술쇼, 뮤지컬 넘버곡 음악회 등 보훈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어린이날에 이어 독립군 사격대회가 함께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독립군이 사용한 모형 무기를 활용해 사격왕을 뽑는다.

이 밖에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와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전 세대가 뜻깊게 현충일을 보낼 수 있는 행사를 만들 예정이다.

사격왕에게는 안중근 권총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정진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현충일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정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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